박혜경 소송 이혼 결혼

박혜경 소송 이혼 결혼

 

가수 박혜경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가수를 그만두게 된 사연과 박혜경 소송 관련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박혜경 이혼 연관검색어 때문에 소개팅이 안 들어온다고 토로한 과거 방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혜경은 지난해 7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내가 사귀자고 하면 나이 때문에 결혼하자고 그러는지 아는데 그게 아니라며 겁먹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는데요.

 

사람이 좋다 박혜경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박혜경

다시가수다

 

이어 "연관검색어에 '박혜경 결혼', '박혜경 이혼', '박혜경 남편'이 있다. 이 검색어 때문에 소개팅도 안 들어온다. 관계자분들에게 삭제를 요청한다"고 부탁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혜경 KBS 2TV 제공 - 사진

 

박혜경은 이날 방송에서 "좋아하는 남자가 있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이에 MC 유희열은 "썸 타는 건 좋은 거 아니냐"고 묻자 박혜경은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냥 사랑했으면 좋겠다. 난 밀당이 싫다"고 대답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래하는 플로리스트 가수 박혜경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는데요.

 

 

내가 '더 이상 이 소속사에서 활동 못 하겠다' 했더니

소속사에서 오히려 계약위반으로 저를 고소한 거예요

 

이날 방송에서 박혜경은 과거 방송과 무대를 떠난 것과 관련해 "나는 갈 생각이 전혀 없는 라이브 카페나 야간업소 같은 데서 돈을 받아서 어느 날 나보고 업소에 나가서 노래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소속사에) 돈을 줬기 때문에 가수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오히려 소속사가 아니라 (돈을 준) 제3자가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병이 생긴 거예

목에(병이) 생긴 거예요

 

이어 "집까지 쫓아오고, 한번은 (업소 관계자에게) 잡혀간 적도 있다"며 "내가 '더 이상 이 소속사에서 활동을 못 하겠다'고 했더니 그 회사에서 계약위반으로 소송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는데요.

 

 

박혜경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억울했고 그 사건이 뉴스로 만천하에 알려지면서 사기로 만천하에 알려지더라"라며 "그렇게 (승소할 때까지) 4년간. 그러니 모든 방송에서 하차, 소속사도 없어, 행사도 없어, 소송에만 매달리고 노래도 못하니까 자다가도 피가 거꾸로 서는 것 같더라. 세상이 다 싫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혜경 가수 겸 플로리스트

혼자 말도 안 통하는 중국에 가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는 게 쉽지 않죠

 

박혜경은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도 출연해 방송 활동에 대한 미련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박혜경은 가수 활동 공백기를 가진 것에 대해 "목에 혹이 생겨서 4년 동안 쉬었다. 다시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아직은 온전히 돌아오지 않은

박혜경 목소리

 

이어 박혜경은 "가수를 안 하려고 중국에서 살고 있었다. 섭외가 와도 '가수 안 할 거다. 나는 가수가 아니다'라고 거절했다"고 말해 남다른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는데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저렇게 힘든 생각을 했구나'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MBC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