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부인 자살이유

방용훈 부인 자살 이유는?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서 숨진채 발견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 이모(56)씨가 한강변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차 검안에서 이씨의 시신에 타살 흔적은 없었다"면서"현재 유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자살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경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경계인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한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이씨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서 전날인 1일 오전 3시12분경 고양시 방화대교 위에서 운전자가 사라진 채 세워진 차량이 발견돼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MBC 뉴스 제공 - 사진

 

차주인 이 씨가 운전자인 것으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뒤쫓던 중 사망한 것을 확인했는데요.

 

 

 

경찰은 이씨의 차량 안에서 유서가 발견돼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서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 경찰은 방용훈 부인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데요.

 

방용훈 부인의 빈소는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세간에는 방용훈 사장 부인이 조선일보와 청와대가 기싸움을 하는 상황인 예민한 시기에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느냐?면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날 시신으로 발견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인 이모씨의 죽음을 놓고, 이런저런 추측성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최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조선일보가 강도 높은 폭로성 보도를 냈고, 청와대는 이런 조선일보를 '부패한 기득권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기싸움이 팽팽한 형국이 조성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제공 - 사진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서 숨진채 발견

 

방용훈 사장과 방상훈 회장은 형제지간에 일명 '배우 장자연 자살 사건'에 연루돼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되며 나란히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 한 언론은 장자연과 스포츠조선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한 이가 방용훈 사장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지만, 이후 검찰은 방상훈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혹시 방용훈 사장 부인 자살이 장자연 사건에서부터 비롯된 나비효과가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방용훈 부인의 죽음이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날의 사건을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7일, 배우 장자연이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는데요.

 

 

스타를 꿈꾸며 3년 동안 무려 31명의 고위층 관계자에게 100번 이상의 性 접대를 해야 했다는 장자연의 기록물만 남았습니다.

 

 

이런 톱스타의 암울한 검은 그늘의 현실을 폭로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비관한 장자연은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는데요.

 

 

장자연이 꼼꼼히 정리해서 남긴 이 유서 내지 '문건'을 세간에선 '장자연 리스트'라고 다시 이름을 지어 불렀고, 이 장자연 리스트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습니다.

 

방용훈 가계도 커뮤니티 - 사진

 

장자연은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잠자리 접대를 해야 했던 상대를 '악마'라 칭하며 "이제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는데요. 

 

코리아나호텔 전경 커뮤니티 - 사진

 

이런 장자연 리스트는 우리 사회에서 연예계와 권력의 유착과 톱스타로서의 삶의 이면을 낱낱이 세상에 고발했으며 당시 우리 사회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습니다.

 

 

실제로 장자연이 남긴 일명 '장자연 리스트'는 연예인 性상납에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물론 대기업, 금융기관, 언론사의 고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관련돼 있음을 알리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는데요.

 

 

장자연 리스트가 언론을 통해 공개됐을 당시 정치인들은 납작 몸을 사렸고, 연루된 혐의를 받았던 언론인들은 앞다투어 관련 사실을 부인하는 이런저런 기사와 사설을 싣기 바빴습니다.

 

 

때문에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의 제수이자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의 자살이 어쩌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면에 '모종의 불편한 진실이 도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방용훈 부인 자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배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