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리 결승 금메달

태권도 오혜리 결승 금메달 영상

 

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오혜리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태권도 오혜리 나이 29세의 선수층이 두꺼운 한국의 태권도에서 보기 드문 케이스로 7전8기의 도전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태권도 선수 중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는데요.

 

 

전국체전에서 2010년 대학부, 2011년, 2012년에는 일반부 73㎏급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멀었던 오혜리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을 따면서 그 한을 풀었습니다.

 

태권도 오혜리 영상 캡처 KBS 제공 - 사진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며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황경선(고양시청) 선수의 그늘에 가려있던 오혜리의 올림픽 도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에서 황경선에게 밀린 오혜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 최종선발전을 앞두고서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올림픽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늘 불운이 찾아왔던 오혜리 선수는 2014년 춘천시청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는데요.

 

 

오혜리는 꾸준히 월드그랑프리 대회 등에 참가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았고 결국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올라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오혜리 세계랭킹 6위며 태권도 오혜리 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태권도 오혜리 프로필 포털사이트 캡처 - 사진

 

프로필에 따르면 태권도 오혜리 키 182cm 몸무게 69kg의 다부진 체격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오혜리는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대1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 대표팀의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한국의 8번째 금메달입니다.

 

 

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금메달 4개, 동메달 1개)을 땄는데요.

 

 

오혜리는 첫 경기에서 멜리사 파뇨타(캐나다)를 9대3으로 가볍게 제쳤고, 고비였던 8강에서는 좡자자(대만)를 맞아 3라운드 6초를 남기고 21대9라는 큰 점수 차 승을 거두며 메달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화끈한 경기를 주도한 오혜리는 준결승에서 파리다 아지조바(아제르바이잔)를 6대5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오혜리는 1회전 니아르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하면서 3점을 먼저 내줬습니다.

 

 

2회전에서도 1점을 더 내줘 4점차로 벌어졌지만 오혜리는 회전 뒤차기로 3점을 얻은 뒤 연속으로 머리 공격을 성공하며 역전했는데요.

 

 

또 니아르가 경고를 받아 10-4로 점수 차를 벌리며 2회전을 마쳤습니다.

 

 

오혜리는 니아레의 맹공으로 3회전 50여초를 남기고 11-9까지 쫓겼지만, 침착하게 자신의 리드를 지키면서 최종 스코어 13-1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태권도 여자 67kg

 

오혜리 금메달

 

앞서 그는 지난달 13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올림픽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고 남다른 출사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아버지 기일에 맞춰 강릉에 자리한 산소에 다녀왔다"며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가 늘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올림픽에선 다 잊고 시합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는데요.

 

아래는 태권도 오혜리 결승 영상

 

태권도 오혜리 결승 동영상 네이버 TV캐스트 제공 - 영상

 

오혜리 세리머니

 

[KBS] 오혜리 금메달!! 금빛 발차기 13:12 로 금메달! 여자 -67kg 결승전!

 

태권도 오혜리 가족 관계 세 자매 중 둘째이기도 한 오혜리는 "언니와 동생이 길몽을 꿀 때마다 '다 너의 이야기다'라고 말해준다"며 "가족이 제일 큰 힘이 되고 있다. 메달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태권도 오혜리 금메달 영상 시상식 현장

 

태권도 오혜리 금메달 동영상 시상식 현장 네이버 TV캐스트 제공 - 영상

 

[KBS] 태권도 여자 -67kg 오혜리 금메달! 시상식 현장!!

 

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 선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커뮤니티 오혜리 - 사진

 

오혜리 선수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8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신것을 격하게 축하드립니다.^^